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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대 기업, 작년 매출 사상 첫 3000조 돌파…영업이익도 역대 최대
보도자료 기업데이터를 분석하여 연간 50여개의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국내외 언론에 배포하고 있습니다.
500대 기업, 작년 매출 사상 첫 3000조 돌파…영업이익도 역대 최대
-지난해 매출 3026.8조, 종전 최대 2019년 2907.5조 넘어서…영업이익 250조 육박
-17개(81%) 업종 매출 늘고/16개(76%) 업종 영업익 확대…IT전기전자, 매출·영업익 증가액 최대
-삼성전자, 15.6조 늘며 영업익 증가액 1위…SK하이닉스·포스코홀딩스·HMM·현대차 순
-CEO스코어, 국내 500대 기업 중 413개 기업의 2019~2021년 실적변화 조사
  • 작성일2022-04-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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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. 매출은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겼고,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인 250조원을 기록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 속에서도 작년 500대 기업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.

지난해 500대 기업 매출은 3026조8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669조5853억원 대비 357조2413억원(13.4%) 늘었다. 영업이익 역시 2020년 155조9216억원에서 작년 248조4372억원으로 92조5156억원(59.3%)이나 급증했다. 종전 전체 500대 기업 최대 매출은 2019년 2907조5430억원, 최대 영업이익은 2017년 223조3603억원이었다.


조사대상 21개 업종 중 △IT전기전자 △석유화학 △자동차·부품 △철강 △상사 등 17곳(81%)에서 매출이 증가했다. 매출이 감소한 업종은 △은행 △증권 △조선·기계·설비 △통신뿐이었다. 영업이익 역시 16곳(76%)에서 실적이 개선됐다. 영업이익이 줄어든 업종은 △공기업 △조선·기계·설비 △에너지 △서비스 △식음료였다.


500대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액은 삼성전자의 15조6400억원이 가장 컸다.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0년 35조9939억원에서 2021년 51조6339억원으로 43.5%나 급증했다. 이어 SK하이닉스(7조3977억원↑)·포스코홀딩스(6조8351억원↑)·HMM(6조3967억원↑)·현대자동차(4조2843억원↑)·에쓰오일(3조2401억원↑) 순이었다.


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달 31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한 413개 기업의 2019~2021년 실적변화를 조사한 결과, 지난해 500대 기업 매출은 3026조8266억원으로 전년 2669조5853억원에 비해 357조2413억원(13.4%) 증가했다. 지난해 영업이익은 248조4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조9216억원보다 92조5156억원(59.3%) 늘었다.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.


업종별로 보면, 21개 업종 중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17곳(81%)이었다. IT전기전자는 매출이 2020년 453조395억원에서 지난해 556조4570억원으로 103조4175억원(22.8%) 늘며 증가액이 가장 컸다.

석유화학은 지난해 매출이 346조69억원으로 전년 257조2565억원보다 88조7504억원(34.5%) 늘었다. 이어 △자동차·부품(36조5871억원·13.7%↑) △철강(35조1183억원·31.4%↑) △상사(31조1814억원·41.2%↑) 순으로 매출 증가액이 컸다. 반면 △은행(-16조1574억원·6.9%↓) △증권(-7조6267억원·5.6%↓) △조선·기계·설비(-7조4837억원·6.8%↓) △통신(-4612억원·0.8%↓) 등 업종에서는 매출이 감소했다.

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16곳(76%)이었다. IT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81조8402억원으로 전년 50조479억원보다 31조7923억원(63.5%)이나 폭증했다.

그 뒤로 △석유화학(24조5240억원·554.5%↑) △철강(10조9491억원·252.0%↑) △운송(9조3238억원·363.5%↑) △자동차·부품(8조1138억원·107.5%↑) 순으로 증가액이 두드러졌다. 반면 공기업(-9조3019억원·적자전환) △조선·기계·설비(-1조9146억원·73.1%↓) △에너지(-2610억원·32.4%↓) △서비스(-2476억원·2.4%↓) △식음료(-740억원·1.3%↓) 업종은 영업이익이 줄었다.

영업이익 증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였다.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조6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조9939억원보다 15조6400억원(43.5%)이나 늘었다. 이어 △SK하이닉스(7조3977억원·147.6%↑) △포스코홀딩스(6조8351억원·284.4%↑) △HMM(6조3967억원·652.2%↑) △현대차(4조2843억원·178.9%↑) △에쓰오일(3조2401억원·흑자전환) 순으로 증가액이 컸다.

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영업이익이 9조9464억원이나 줄며 감소액이 가장 컸다.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5조8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4조86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. △대우조선해양(-1조9081억원) △한국씨티은행(-1조3104억원) △현대중공업(-8328억원) 등도 적자로 돌아섰으며 △SK(-8279억원·49.9%↓) △SK이노베이션(-6504억원·48.9%↓) △한국수력원자력(-5114억원·38.9%↓) 등도 영업이익 감소액이 두드러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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